오늘 저녁 잠자는 동안에 아파트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를 통과
거의 50미터 높이의 바위가 지구-달 거리의 1/3지점을 날아간다.
가까운 통로 :
오늘 저녁(2일 01시경), 아파트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달 사이 거리의 3분의 1정도 떨어져서 지구를 지나간다. 직경이 22~49m인 이 조각은 2011 ES4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매우 가까이 접근해 지구 궤도를 가로지르는 것 중의 하나다. 그것이 우리 행성에 타격을 입힌다면 러시아 첼랴빈스크(Tscheljabinsk)에서 2013년에 발생한 폭발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궤도 계산에서 알 수 있듯이 2011 ES4에는 이러한 위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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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2일 01시경), 아파트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달 사이 거리의 3분의 1정도 떨어져서 지구를 지나간다. |
이런 우주 소행성 중에는 1미터 길이의 작은 거인에서 킬로미터 크기의 거인까지 다양하다.
소행성이 지구에 비교적 가까운 곳을 지나가는 현상이 계속해서 발생한다. 당신의 구 절은 우리 행성이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며 소행성 충돌의 위험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실임을 보여준다. 큰 소행성에 의한 충돌은 극히 드물지만 *Tunguska 사건이나 Chelyabinsk 유성 쇼처럼 작은 바위조차도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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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9년 툰구스카(Tunguska)에서 사건으로 숲이 불에 탄 모습. |
*러시아 툰구수카 사건
첼랴빈스크 유성보다 큼
오늘은 다시 그 소행성이 다가오는 날이다. 지구로부터 짧은 거리에서 날아간다.
이미 올해 행성의 네 번째 근접 비행이다. 우리 시간 시각 9월 2일 01시 12 분경, 소행성 2011 ES4는 약 12만km 거리에서 우리를 지나친다. 지구-달 사이 거리의 약 1/3에 해당한다. 2011년에 발견된 이 소행성은 1900년에서 2200년 사이에 최대 이 거리까지 지구에 근접한 NASA에 의해 나열된 약 182개의 행성 중 하나다.
소행성 2011 ES4의 직경은 22~49m이므로 아파트 건물만큼 크다.
이것은 부딪히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덩어리다. 2013년 2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폭발 한 유성보다 조금 더 크기 때문이다. 그 당시 압력파가 창문을 깨고 수천 개의 파편이 거주 지역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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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행성 2011 ES4의 직경은 22~49m이므로 아파트 건물만큼 크다. |
아폴로 형 지구 궤도
그러나 2011 ES4의 경우 NASA의 Jet Propulsion Laboratory에 나열된 궤도 데이터가 보여주듯이 영향을 받을 위험이 없다. 궤적으로 볼 때 천문학자들은 소행성이 아폴로 형 지구 궤도 소행성에 속한다고 결론지었다. 이 천체의 궤도는 지구 궤도 내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운 지점을 갖고 있지만 그 너머 바깥쪽으로 뻗어 있다.
결과적으로 소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1.14년 주기 궤도를 도는 우리 행성의 궤도를 정기적으로 횡단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지구가 교차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발생한다.
2011년 3월 2일에 발견된 이 소행성과의 또 다른 밀접한 만남은 2055년에야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궤도 측정은 미래의 위험을 보여준다.
2011년 ES4의 미래 통과가 얼마나 가까울 지, 천문학자들은 현재 비행하는 동안 궤도를 관찰함으로써 무엇인가를 알아 내고자한다. 행성 조각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망원경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 길고 정확한 궤도 측정은 그러한 지구 궤도 소행서의 미래 행동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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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독일 항공 우주 센터 (DLR)
[더사이언스플러스]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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