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녹지, 어린이 뇌에도 좋은 영향

편집국 홍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7 14: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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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녹지는 어린이들의 뇌에도 좋아

 

도시에서는 공원과 정원과 같은 녹색 오아시스가 특히 중요하다.

도심 속 녹색 오아시스는 웰빙, 도시 환경 뿐 아니라 심지어 어린이의 정신 발달을 촉진 할 수 있다. 환경 친화적인 지역에서 자란 어린이는 공간 작업 기억도 더 좋다.

가로수와 공원은 녹색 공기 조절 시스템과 같아 먼지와 오염 물질 공기를 정화하고 산소와 습기를 추가한다.

그 결과, 보다 환경 친화적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및 기타 문명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

 

 

녹색은 두뇌에도 좋다.

도시 거주자가 숲 근처에서 살면 두뇌의 만성적인 스트레스 증가 징후가 줄어든다.

"이러한 발견에도 불구하고, 도시 녹지가 어린이, 특히 정신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Eirini Flouri 연구원은 설명한다.

 

"녹지대가 정신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녹색 지역은 적극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정신적 수행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기의 질이 주의력과 휴식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사실인지, 플로리(Flouri)와 그녀의 팀은 영국의 다른 녹색 도시지역에서 온 11세 어린이 4758 명과 함께 테스트를 마쳤다. 실험을 위해 처음에는 위성 이미지를 사용하여 어린이 주거 지역에 얼마나 많은 도시 녹화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부모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 경제적 환경을 기록했다. 그런 다음 모든 어린이들에게 표준화된 공간작업 기억 검사를 실시했다. "이것은 작업 기억의 네 가지 구성 요소 중 하나이며 시각적 공간 정보를 처리하고주의를 집중시키는 역할을 한다"라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또한, 공간작업 기억은 학생들의 수학적 업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더 많은 녹색 공간으로 향상된 인지능력

 

 이 연구에 따르면, 도시 환경이 좋은 거주 환경을 지닌 아이들이 실제로 테스트에서 오류를 줄였다. "우리는 이웃에서 가족 수입, 육아, 스포츠 및 사회 경제적 환경을 고려한 경우에도 이러한 효과가 지속되었다"고 Flouri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녹색 공간이 많은 도시 지역의 어린이들도 더 나은 공간작업 기억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연구자들은 도시녹지가 어린이의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4.1%로 했다.

 

"도시녹화의 영향은 크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발견이다" 라고 Flouri는 말한다. "이 관계가 실제 원인이 된다면 우리의 결과는 더 좋고 교육적인 도시계획에 기여할 수 있다." 그녀는 이것이 도시녹지에 대한 아이들의 접근을 촉진하고 장려해야하고 녹지에서 학습하는 방법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시녹화의 긍정적인 효과가 정신적인 풍요를 주고 문제를 줄여주는 증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Eirini Flouri (University College London) 외, British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doi : 10.1111 / bjep.12243

 

[더사이언스플러스=편집국 홍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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