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융염 원자로
높은 보안성과 증식 매체로서의 토륨
현재 개발 중인 4세대 원자력 발전소 유형은 이른바 용융염 원자로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물 대신 용융염을 냉각제로 사용한다. 이것의 장점 중 하나는 원자로 내부의 압력이 비교적 낮게 유지되어 안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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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체 리튬 베릴륨 플루오라이드는 거의 투명하다. 첨가된 사불화우라늄은 가시적인 녹색을 띠게 한다. © gemeinfrei |
가압 또는 끓는 경수로에서 MAU가 발생하는 경우 오염된 물이 갑자기 방출돼 해당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방사선 노출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뜨거운 수증기에서 형성된 수소 폭발로 여러 원자로 건물이 파괴되어 오염된 물질이 환경으로 방출되었다.
용융염은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용융염 원자로에서 연료와 냉각수가 결합된다. 기존 원자로와 마찬가지로 우라늄-235가 주로 연료로 사용된다. 또한 핵무기가 폐기될 때 생성되는 무기급 플루토늄-239도 추진제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연료봉에 사용하는 것과 달리 방사성 물질은 산화물로 냉각제에 직접 첨가되지 않고 불소 또는 염화물 염으로 첨가된다.
현재 가장 유망한 냉각제는 불화리튬과 불화베릴륨(FLiBe) 염을 같은 비율로 혼합한 것이다. 장점 중 하나는 녹는점이 섭씨 459도라는 비교적 낮은 점이다. 이는 냉각수가 회로의 중요한 지점에서 결정화되어 흐름을 방해할 위험을 줄인다. 또 다른 유리한 특성은 섭씨 약 1천도에서도 급격한 팽창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재료의 낮은 증기압이다.
용융염의 근본적인 문제는 부식 효과가 높아 주변 물질을 공격한다는 것. FLiBe는 결정적인 이점을 제공해야 한다. 베릴륨을 추가하면 용융염의 산화환원 전위가 낮아져 부식 영향이 거의 완전히 제거된다. 또한 냉각수의 좋은 장점은 액체 상태일 때 투명하여 오염 물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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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융염과 연료의 혼합물은 반응기 챔버(좌측 상단)에서 첫 번째 열 교환기로 보내진다. 열은 최종적으로 두 번째 용융염 회로를 통해 세 번째 시스템으로 전도되어 전기로 변환된다. 과열이 발생하면 수동 안전 밸브(왼쪽 하단)가 녹아 연료가 배출된다. ©gemeinfrei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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