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은 어떻게 들릴까?
연구원들은 우주 현상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들을 수 없는 것들 :
은하 충돌, 초신성 또는 중성자별 주위의 가스 등 NASA 연구자들의 초기 연구 덕분에 이러한 우주 현상은 이제 음향적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 망원경으로 포착한 방사 주파수를 소리로 변환했기 때문이다. 이 ‘sonification(음향 데이터화)’은 이러한 사건의 극적인 과정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 |
▲ 게 성운, 초신성 유물 SN1987A 및 총알 성단의 암흑 물질도 이제 들을 수 있다. © NASA / CXC / SAO / K. Arcand, SYSTEM Sounds (M. Russo, A. Santaguida) |
(이것이 총알 성단에서 합쳐지는 은하 성단의 소리다.© NASA / 마샬 우주 센터)
첫 번째 예는 현재 두 은하단이 합쳐지고 있는 지역인 약 35억 광년 떨어진 총알 클러스터에서 나온다. 그 안에서 천문학자들은 그러한 사건에서 암흑 물질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할 수 있다. X-ray는 뜨거운 가스(분홍색)의 분포를 보여주고 광학 이미지는 항성 물질의 분포를 보여준다. 클러스터에 있는 전체 질량의 중력 렌즈 효과와 결합돼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파란색)이 어디에 집중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설정에서 엑스레이를 방출하는 뜨거운 가스는 가장 높은 주파수를 가지므로 소음처럼 들린다. 별과 은하는 중간 톤 범위에 있으며 연속적인 점토 카펫을 형성한다.
NASA 연구진은 암흑 물질에 특히 낮은 주파수를 부여했으며 포인터가 이미지의 파란색 영역 위로 이동할 때 들을 수 있다.
오케스트라 소리의 게 성운(동영상)
(이것이 게 성운의 방사능 소리다.© NASA / 마샬 우주 센터)
두 번째 예는 1054 년 초신성의 잔재인 유명한 게 성운이다.
거대한 별이 폭발하여 중성자별의 강한 복사와 강한 자기장에 의해 가열된 빛나는 가스 구름을 남겼다.
이 구조를 스카프로 변환하기 위해 NASA 연구진은 방사선 주파수에 다른 기기 그룹을 할당했다. X-선(파란색/흰색)은 황동이 차지하고 광학 데이터(보라색)는 현악기로 들릴 수 있으며 적외선 데이터(분홍색)는 목관 악기 연주다. 방사능이 강할수록 음악이 커진다.
신선한 초신성 유물에서 들리는 소리(동영상)
(이것이 Supernova 1987A의 가스 소리© NASA / 마샬 우주 센터)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저작권자ⓒ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