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역작 프린시피아(Principia) 초판 수백 부 발견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2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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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살아남은 189개 초판본, 이후 역사가들이 그의 초판본 추적해 27개 국에서 387개 사본 발견. 1687년 뉴턴의 프린시피아 책은 베스트셀러. 독일 도서관에서 도난당한 책 이탈리아에서 발견. 프린시피아 책이 어려워 안 읽혔을 것이라는 추측과 반대.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의 프린시피아(Principia)는 베스트셀러였다.
뉴턴의 역작 초판 수백 부 발견


안 팔리는 상품이 아니었다.
위대한 학자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이 1687년에 그의 주요 작품 ‘Principia’를 발표했다. 그는 이것으로 고전 물리학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이 작품이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역사가들이 최근 ‘Principia’초판의 손실된 사본 수백 권을 추적했다. 이 작품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자주 인쇄되고 읽혔다.

▲ 1687년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의 프린시피아(Principia) 초판. 이 사본은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자연철학자의

소유였으며 현재는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기록 보관소에 있다. © Caltech Archives


역학의 원리, 행성의 궤도 또는 중력 작용 방식 :
아이작 뉴턴의 물리 법칙은 오늘날까지 고전 물리학의 기초를 형성한다.
운동량 보존 법칙, 관성 원리 또는 힘의 중첩 원리와 같은 기본 지식이 그에게서 나왔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양자 물리학의 새로운 발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뉴턴 법칙 중 많은 부분은 그 타당성이 지금까지 유효하다.

프린시피아와 그 초판

Isaac Newton은 1687년에 그의 주요 작품 ‘Philosophiae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 줄여서 ‘Principia’를 출간해 명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3권, 6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서 영국 학자는 수학, 역학 및 천문학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지식을 발표했다.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는 인쇄 자금을 지원하며 이 작업을 촉구했다.

▲ 'Principia'에서 Newton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많은 법칙을 설정했다. © Caltech Archives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Mordechai Feingold와 만하임 대학의 Andrej Svorencik은 "오늘날 우리는 Principia의 초안과 인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한다. "그러나 그 당시 유통 규모, 유통 및 접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매우 단편적일 뿐이다.“
경매에서 Principia의 초판은 현재 상태에 따라 수십만에서 수백만 유로에 거래된다.

1953년의 마지막 조사에서 189개의 초판이 살아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때에도 역사가들은 이 작품의 훨씬 더 많은 사본이 인쇄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예상보다 많은 사본

이러한 이유로 Feingold와 Svorencik은 Newton's Principia의 초판에 대한 또 다른 글로벌 검색을 수행했다. 10년 동안 그들은 경매 카탈로그, 판매 영수증, 편지와 같은 역사적 문서를 검색하여 표본의 소재를 찾았다. Feingold는 “우리는 때때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두 역사가는 27개국에서 총 387개의 Principia 사본을 추적할 수 있었다.
이 중 200개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최대 200개의 추가 사본이 공개 및 비공개 컬렉션에 문서화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 연구원들은 도둑맞은 표본도 찾을 수 있었다. 그들은 이탈리아의 한 서점에서 반세기 전에 독일 도서관에서 도난당한 책을 발견한 것이다.

학자에 따르면, 그들의 발견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Principia 사본이 1687 년에 인쇄되었음을 시사한다.

그의 또 다른 저서 '광학 Optic'은 프린시피아보다 인기 덜해

한 가지 또 다른 가정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됐다.
오랫동안 Newton의 주요 작업은 너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없었을 것으로 여겼다. 기껏해야 몇 명의 수학자들이 Principia를 사고 읽었다고 믿었다. Feingold와 Svorencik은 "그것은 책 내용에 완전히 혼란스러웠던 독자들에 대한 일화와 이야기에 근거한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역사적 문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Principia는 베스트셀러였다. 그것은 리뷰에서 광범위하게 논의되고 뉴턴의 동시대 사람들의 많은 편지에서 비 수학자들 사이에서도 언급됐다. 뉴턴의 작품 ‘Optik’이 1704년에 출판되었을 때, 영국의 천문학자 존 플램스티드(John Flamsteed)는 "이 작품은 Principia만큼 도시의 화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서로에게 전달

초판 자체에서도 열성적이고 수많은 독자의 징후가 있다.
"책을 볼 때 여백에서 읽은 방법을 알려주는 작은 노트를 종종 발견한다"고 Svorencik은 설명한다. "우리가 액세스할 수 있는 231개 사본 중 45개에는 수많은 한계 메모가 있었고 61개에는 최소한 그러한 메모가 있었다" 이 메모 중 상당수는 다른 독자로부터 온 것이다.

"이것은 책이 전달되었음을 나타낸다"고 Feingold는 설명한다. "각 사본을 여러 사람이 여러 번 읽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이것은 Principia와 그 내용이 널리 퍼져 있고 인기가 있음을 나타낸다.
학자들은 "Principia의 초판은 영국과 해외에서 전통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독자층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Annals of Science, 2020; doi: 10.1080/00033790.2020.1808700)
출처 :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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