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무증상 감염자비율 22%에서 최대 80%까지 지역별로 매우 다양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8 2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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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무증상 사례가 22%,이탈리아와 중국의 의사들은 약 40%를 발견했다.
유람선에서는 승객의 80%가 무증상 감염자였다. 역량이 될 경우 Covid 19 증상없는 사람을 검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구강 코 보호와 같은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합리적.

코로나바이러스, 무증상 최대 80%?
증상 없이 감염된 사람의 비율은 매우 다양하다.


불분명한 점 많아;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Covid-19를 앓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무증상 사례의 수는 지금까지 광범위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난다.
‘하인스베르그 Heinsberg-연구’는 독일에서 무증상 사례가 22%로 나타났지만 이탈리아와 중국의 의사들은 약 40%를 발견했다. 유람선에서는 승객의 80%가 무증상 감염자였다.

▲ 특히 여성과 청년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무증상자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을 수 있다. © fixabay


이런 특징으로 인해 코로나 전염병은 특히 통제하기가 어렵다.
SARS-CoV-2를 앓는 사람들은 때때로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어린이는 특히 감염 후 특히 증상이 없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고, 젊은 성인도 매우 경미한 과정을 보이거나 전혀 증상이 없는 경향이 있다.

몇 가지 의미 있는 설문 조사

SARS-CoV-2에서 이러한 무증상 감염의 비율은 얼마나 높을까?
유행성 질병과의 싸움에 중요한 이 질문에 답하기는 어렵다.
지금까지 연구원들이 급성 또는 이미 생존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전체 인구 또는 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테스트한 연구는 거의 없다.
반면에, 지금까지와 같이 불편한 환자만 검사를 받는 경우, 공개되지 않은 숫자는 필연적으로 높다.

독일에서 연구한 사례가 소위 "Heinsberg" 연구다.
역학자들은 코로나 전염병의 초기 핫스팟(hot spot)인 노드라인베스트팔렌에 있는 강엘트(Gangelt) 지역에서 600명의 표본과 그 가족을 테스트했다. 무증상 사례의 비율은 22%였다.

▲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인 보(Vò)에서 모든 주민의 85%를 조사해 보고했다.

그 결과 SARS-CoV-2에 감염된 2.6% 중에서 43%가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와 중국에서 무증상 40% 이상

그러나 현재 여러연구가 이러한 무증상 감염된 사람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추정한다. 2020년 4월, 파도바 대학교(University of Padua)의 엔리꼬 라벤쪼(Enrico Lavezzo)가 이끄는 연구원팀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인 보(Vò)에서 모든 주민의 85%를 조사해 보고했다. 그 결과 SARS-CoV-2에 감염된 2.6% 중에서 43%가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중국 우한의 롱롱 양과 그의 팀도 비슷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Covid-19 환자의 78명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에서, 조사된 환자 중 33명은 무증상 감염을 나타냈다. 이는 거의 43%에 해당한다. 이러한 무증상 사례는 주로 청년과 66%의 여성이었다.

쿠르즈 배의 80% ‘숨겨진 감염

더 극단적인 것은 연구원들이 소형 크루즈 선박의 승객 217명과 승무원을 모두 테스트한 결과다. 이 배는 3월 중순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Ushuaia)항구에서 남극으로 향했다.
탐험 여행은 극지 탐험가 어니스트 샤클턴(Ernest Shackleton)의 흔적을 따라 3주간 진행되었다. 그러나 여행 8일째 되던 날 한 승객이 처음으로 열이 났다. 이후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이 아팠다.

배는 격리되었고 출발 후 20일째에 모든 탑승자들은 PCR을 사용하여 SARS-CoV-2에 대해 검사받았다. 시드니에 있는 맥쿼리 대학교의 앨빈 잉(Alvin Ing)은 “우리가 아는 한, 코로나 전염병이 발생하는 동안 고립된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이 완전히 테스트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탑승한 217명 중 128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그중 104명은 증상이 전혀 없었다. 이는 81%에 해당한다. 이들 중 잘못된 양성 반응 사례가 어느 정도인지는 재시험 부족으로 불분명하다. 그러나 이 결과는 무증상 사례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반적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것이 현재 상황에서 의미하는 것은

종합하면, 이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없는 감염자인지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결과는 무증상 사례의 비율이 하인스베르그(Heinsberg) 연구가 제안한 것보다 상당히 높을 수 있다.

또한 대유행의 확산을 방지를 위한 대책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으로 역량이 될 경우 명확한 Covid 19 증상이 없는 사람을 검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구강 코 보호와 같은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합리적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  사회적 거리두기 및 구강 코 보호와 같은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합리적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증상 사례의 비율이 높을수록 모집단에서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무증상 감염자라는 것을 의미 할 수 있다. 재감염에 면역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많은 바이러스 학자들에 따르면, 이 집단 면역은 우리가 대유행을 완전히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한다.

(medRxiv, doi : 10.1101 / 2020.04.17.20053157; JAMA Network Open, doi : 0.1001 / jamanetworkopen.2020.10182; BMJ Thorax, doi : 10.1136 / thoraxjnl-2020-215091)

출처 : BMJ, JAMA, medRxiv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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