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밤나무와 참나무는 건조한 여름에 영향을 받는다.
반대로 소나무는 겨울 기후의 변화에 더 잘 반응한다.
기후변화는 나무 성장을 늦춘다.
특히 너도밤나무와 참나무는 건조한 여름 기후로 고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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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무 길 (USA) |
미묘한 기후 영향
기후 변화는 가시적인 산림 피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산림 재생을 늦춘다.
나무 나이테 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토착 나무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상당히 느리게 자라기 때문이다. 특별히 독일 북부의 너도밤나무와 참나무는 건조한 여름에 영향을 받는다.
반대로 소나무는 겨울 기후의 변화에 더 잘 반응한다.
산림은 기후 변화에 대한 중요한 조력자다.
전 세계적으로 3조 그루가 넘는 나무가 이산화탄소와 결합해 기후 시스템의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산림 보호와 재조림은 기후 보호의 중요한 요소다. 문제는 기후 변화가 이미 숲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가뭄과 열, 산불 및 해충이 크게 증가 했다.
독일에서만 2018년 초부터 1억 개가 넘는 오래된 나무가 사라졌다.
너도밤나무, 참나무 및 소나무의 현존
그라이프스발트(Greifswald) 대학의 질 하베이(Jill Harvey)와 동료들이 발견한 것처럼 기후 변화는 나무의 성장과 숲의 재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를 위해 그들은 나무 나이테를 사용하여 유럽 발트해 지역 300개 이상의 위치에서 너도밤나무, 떡갈나무, 참나무 및 스코틀랜드 소나무의 자생 나무 종의 성장을 조사했다. 개별 나이테의 두께는 문제의 해에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여준다.
기후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나무의 성장이 어떤 기후 조건, 공간 패턴이 있는지, 가장 큰 변화가 발생한 곳의 영향을 받는 곳과 범위를 결정했다. 그녀의 연구대상 기간은 194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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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참나무 |
여름 기후에 더욱 민감
너도밤나무, 참나무 그리고 소나무는 이제 그들의 위치의 기후 조건에 훨씬 더 민감하다.
여름 가뭄 증가는 특히 발트해 남부 지역의 낙엽수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원들이 보고한 바와 같이 지난 30년 동안 이 나무 종의 성장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가뭄에 강한 것으로 여겨지는 너도밤나무조차도 여름철 가뭄의 영향을 점점 더 많이 받는다.
반면에 소나무는 적어도 일부 지역에서 기후 변화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하비와 그녀의 보고서에 따르면 점점 온화한 겨울이 침엽수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 기 때문에. 토양과 바늘은 얼지 않기 때문에 상록수인 소나무는 따뜻한 겨울에도 계속 광합성을 한다. 그러나 건조하고 따뜻한 여름은 이 침엽수에 영향을 주지만 겨울 기후 변화보다 영향이 적다.
미래의 산림 대책에 중요
연구원들에 따르면 나무가 종류와 위치에 따라 기후 변화에 매우 다르게 반응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비와 그녀의 동료들은 “결과가 알려주는 것은 기후 변화에 대한 나무의 시간적 불안정과 일관되지 않은 반응이다.”고 말했다.
장차 산림경제 조치를 계획 할 때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지리적 위치에 따라 동일한 나무 종이 조건에 따라 다르게 반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우리의 결과는 발트해 남부 주변 온대림에서 북쪽 숲 전체 범위에서 나무 성장과 기후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지역적 관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Global Change Biology, 2020; doi : 10.1111 / gcb.14966)
출처 : 그리프스발트 대학교 Universität Greifswald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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