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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영향으로 이산화탄소 농도 높아지고, 탄산칼슘 부족.
"특히 200m에서 1,000m 사이의 깊이에서 상당히 높은 산성화로 이어진다”
기후 피해를 입은 해양 생물, 바다 달팽이
바다 산성화 증가로 달팽이 껍질 얇고 갈라져.
완두콩 보다 작은 이 바다 달팽이는 플랑크톤에서 맴돌며 살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해양 산성화의 첫 번째 결과물임이 분명하다.
껍질에는 균열이 있고 평소보다 얇다. 원인은 산성화된 해수이다. 산성화로 유기체의 탄산칼슘에 대한 성분 원료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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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개 달린 달팽이의 껍질은 이미 너무 산성인 바닷물에 의해 약화되었다. ©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 |
해양은 기후 시스템에서 중요한 완충지다.
열을 흡수해 기후 변화의 일부를 보상하기 때문이다.
대양은 대기 중 많은 양의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것은 바다에 영향을 미친다.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으면 탄산이 형성돼 바다의 pH가 떨어지고 해수가 더 산성이 된다.
산성화는 날개 달린 달팽이에게도 피해이 해양 산성화는 많은 해양 동물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산호, 석회질 조류 및 기타 껍질을 형성하는 생물들은 더이상 물과 골격과 껍질에 충분한 석회를 흡수할 수 없다. 산성 환경으로 인해 해수에 탄산칼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탄산칼슘은 석회 껍질을 위한 주요 성분이다. 산호 이외에도 산성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생물은 홍합 유충, 달팽이, 성게 등이 있다.
이 날개 달팽이와 그 친척들도 특히 영향을 받는다.
이 작은 바다 달팽이는 모든 바다의 open water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상류층에 있다.
거기서 그들은 플랑크톤을 먹는다. 그들은 다리가 늘어난 두 날개 모양 도움으로 물을 끌어 당겨 활동적으로 수영 할 수 있다.
북극해이 달팽이들의 고향 중 한 지역이 곧 그들에게 살기 어려워질 수 있게 됐다.
현재의 연구에 따르면, 북극해는 기후 모델에 따라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금세기 말까지 20% 더 많은 CO2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베른 대학(University of Bern)의 기후변화 연구센터(Oeschger Centre of Climate Change Research)의 엔스 테하르(Jens Terhaar)는 “이것은 특히 200m에서 1,000m 사이의 깊이에서 상당히 높은 산성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날개 달팽이뿐만 아니라 다른 바다 생물에게도 치명적이다.
소르본 대학교(Sorbonne University)의 공동 저자 레스터 크비아트코브스키(Lester Kwiatkowski)는 “우리의 결과는 북극해에서 조개류가 산성화에 적응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말했다.
이 생물들이 먹이 사슬에서 길을 잃으면 물고기와 해양 포유류를 포함한 전체 먹이 사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Nature, 2020; doi : 10.1038 / s41586-020-2360-3)
출처 : Universität Bern
[더사이언스플러스] "Green Soul, Beautifu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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