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뇌 전체의 네트워크다.
뇌는 기억 내용을 국부적으로 저장하지 않고 뇌 전체에 분산한다.
특정 영역의 국부적(local)이 아니라 흩어져:
생각과 달리 우리의 뇌는 기억 내용을 하나 또는 몇 개의 영역에만 저장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각 메모리에 대해 전체 뇌에 분산된 네트워크를 만든다. 기억을 저장하고 검색할 때 중뇌와 뇌간, 따라서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기억 영역에 위치한 뉴런도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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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쥐가 새로운 기억을 저장하면 뇌 전체의 뉴런이 기억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 Tonegawa Lab/ Picower Institute MIT |
기존의 통념에 따르면 기억은 특정 뇌 세포와 영역의 생화학적 변화를 통해 생성된다. 특히 해마는 피질에서 기억 내용의 저장 및 인출을 제어하는 센터로 여겨진다. "중앙"과 저장 위치 간의 연결이 강할수록 각 정보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기억하는 쥐의 뇌를 들여다보았다.
우리의 메모리 저장소는 얼마나 국부적일까? 특정 정보는 항상 제한된 뇌 영역의 네트워크 뉴런으로만 표현될까?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의 Dheeraj Roy와 그의 동료들은 이 질문을 조사했다. 그들은 20세기 초에 이미 뇌에 분산된 기억 네트워크인 메모리 엔그램의 아이디어를 옹호한 독일 동물학자 리하르트 세몬(Richard Semon)의 이론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실험쥐의 247개 뇌 영역에 있는 뉴런을 형광 마커로 표시했다. 이것은 정보를 저장하거나 불러오는 데 필요한 유전자가 이 영역의 뇌 세포에서 활성화되었을 때 밝혀진다. 그런 다음 그들은 새로운 기억을 형성해야 하는 상황에 생쥐를 노출시켰다. 즉, 평소의 우리에서 컨테이너로 옮겨져 낮은 수준의 전기 충격을 가했다. 이는 실험쥐들에게 불편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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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 뇌의 활성 뉴런은 새로운 기억 내용을 저장하고(위) 회상한다. © Tonegawa Lab/ Picower Institute M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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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인된 엔그램 세포(그림 4)의 시상 마우스 뇌 섹션의 분포. 해마(HPC). (출처: 관련논문 Fig 7. Brain-wide mapping reveals that engrams for a single memory are distributed across multiple brain regions)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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