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사람의 언어를 처리하는 방법

편집국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9 1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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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뇌파측정, 들은 후 200-300 밀리초에 언어 판단. 유아들의 반응과 같은 수준

개가 언어를 처리하는 방법
개는 익숙한 단어를 인식하지만 소리에서 미묘함은 무시한다.


앉아, 자리에 있어!
최근 뇌파 측정이 보여주는 것처럼 개는 친숙한 단어와 명령을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한다. 뛰어난 청력에도 불구하고 네발 달린 친구들은 음조의 미묘함을 구별할 수 없다.
유사하게 들리는 판타지 단어는 동일한 뇌 반응을 유발하지만 알려진 단어와 닮지 않은 판타지 단어는 아니다. 따라서 개의 언어 처리는 대략 한 살짜리 어린이 수준에 해당한다. 

개는 우리가 말하는 것을 얼마나 잘 이해할까?

가축화 과정에서 개는 우리 인간에게 강하게 적응했다.
그들은 우리의 얼굴표정과 우리의 목소리 톤을 해석하고 적절한 훈련 후에 수백 개의 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 지정에 따라 장난감을 식별하고 명령에 올바르게 응답 할 수도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네발 달린 친구의 뇌 반응은 알려진 단어를 듣거나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듣느냐에 따라 다르다.

실험실에서 가족 개 뇌파 측정

헝가리 외트뵈시 롤란드 대학교(Eötvös Loránd University)의 릴라 마기아리(Lilla Magyari)가 이끄는 팀은 이제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가 우리 언어의 미묘함을 인식하는 정도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그들은 주인과 함께 가족 개를 실험실에 초대했다. 개의 머리에 전극을 달고 연구진은 EEG를 사용하여 뇌파를 측정하고 개는 다른 단어를 듣는다.

한편으로 "Place", "Come" 그리고 "Stay"를 뜻하는 잘 알려진헝가리어 버전 명령이 있었다.
반면에 개들은 "Plotz"와 같이 비슷하게 들리는 인위적인 단어와 알려진 명령과 비슷하지 않은 다른 의미없는 단어도 들었다. 어떤 동물도 사전에 특별히 훈련된 적이 없었다.
Magyari는 “개 참가자들이 EEG 측정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훈련하는 대신 개와 주인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 실험실에서 뇌파를 기록하고 있다. © Vivien Reicher


연구원들은 네 다리를 가진 동물 친구들의 머리 움직임으로 인한 데이터 왜곡을 후향적으로 제거했다. 개가 너무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처음부터 전극을 부착하고 싶지 않은 경우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실패율은 인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비슷했다”고 Magyari는 말했다.

뇌는 어린아이처럼 언어 처리

결과는 개와 어린아이들 사이의 놀라운 유사점을 보여준다.
단어가 시작된 후 불과 200~300 밀리 초 후에 개의 뇌파가 단어가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여부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어린아이들이 비슷한 일에서 성취하는 시간에 해당한다.
성인의 경우 100밀리 초만 지나면 뇌파가 단어를 알려진 것으로 분류했는지 알 수 없는 것으로 분류했는지 알 수 있다.

명령과 유사한 만들어진 단어의 경우, 개의 뇌에서 알려진 단어와 동일한 처리 과정이 발견되었다. 이것 또한 네발 달린 친구들이 유아와 비슷하다.
개들은 생후 2년 차에 언어적 미묘함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반면에 14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개들처럼 단어의 거친 소리만 인식하지만 비슷한 소리의 판타지 단어와 알려진 단어를 구별할 수 없다.

Magyari의 동료 아띨라 안디스(Attila Andics)는 "알려지고 비슷한 소리를 내는 단어를 가진 개의 비슷한 뇌 활동이 감각 지각의 한계 때문이 아니라 주의력과 인지 처리로 인한 왜곡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는 언어적 소리의 모든 세부 사항을 다룰 수는 없다. 미래의 연구는 이것이 개가 배울 수 있는 단어의 수가 제한된 이유인지 여부를 보여줄 수 있다.”
(Royal Society Open Science, 2020, doi : 10.1098 / rsos.200851)
출처 : Eötvös Loránd University (ELTE)

[더사이언스플러스] "Green Soul, Beautiful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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