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진 고양이 뇌는 줄어들어
집고양이는 야생 친척보다 뇌 용량이 적다.
적응 결과:
집 고양이는 두개골 비교에서 볼 수 있듯이 야생 조상 및 친척보다 뇌가 더 작다.
집 고양이의 뇌 부피는 신체 크기에 관계없이 유럽 및 아프리카 야생 고양이보다 작다. 그 이유는 집 고양이의 길들여짐에 있다. 표적 교배는 외부 특성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뇌도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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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고양이는 야생 친척보다 뇌가 작다. © Julja/ think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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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살쾡이(Felis silvestris)의 두개골. © Raffaela Lesch /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 |
그런데 왜 가축화로 인해 많은 애완동물의 두뇌가 작아지는 것일까?
한 가지 가설은 이것이 순발력과 공격성 부족을 위한 의도적인 번식의 일종의 부작용이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것은 고양이 배아의 신경 능선 세포의 분열과 이동을 감소시켰다. 이 세포는 나중에 신경계를 형성하지만 스트레스 반응을 담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가설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길들여진 동물과 달리 집고양이의 주둥이가 짧아지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집고양이의 주둥이 길이는 두개골 측정에서 알 수 있듯이 야생 친척의 주둥이 길이에서 변하지 않았다.
"이것은 이 가설의 예측과 일치하지 않다"고 Lesch와 그녀의 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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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고양이 두개골의 측면 및 복부 보기는 구개 길이와 기저 두개골 길이 측정에 사용되는 랜드마크를 나타낸다. 기초 두개골 길이는 보철물에서 기저부까지 측정하였고, 구개 길이는 보철물에서 포도상구균까지 측정했다. (출처: 관련논문 Cranial volume and palate length of cats, Felis spp., under domestication, hybridization and in wild populations) |
또는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고양이의 뇌가 더 작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싼 조직" 가설에 따르면, 뇌는 성장, 유지를 위한 에너지 소비와 생존을 위한 이익 사이의 비용-편익 상충 관계에 있다. 애완동물은 인간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고 있기 때문에 크고 강력한 두뇌는 야생 조상보다 덜 중요할 수 있다.
사실, 개는 늑대보다 뇌가 작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더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대신 그들은 단순히 인간에게 도움을 청한다. 더 독립적인 집고양이가 야생 고양이의 정신 능력에 비해 측정 가능한 손실을 보여줄지 여부는 여전히 남아 있다.
(Royal Society Open Science, 2022, doi:10.1098/rsos.210477)
출처: 비엔나 수의과 대학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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