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mm 길이, 눈이나 색소가 없으며 4천 ~ 5천 미터 깊이 해저의 절대적인 어둠 속에서 산다. 400기압의 압력이 있는 곳이다.“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기능을 보존 할 수 있는 현명한 환경 관리 계획과 보호 지역을 설정함으로써 망간 결절 채굴을 가능한 한 지속 가능하게 해야한다.”
헤비메탈 밴드 "Metallica"의 이름을 딴 심해 게
북태평양 심해 4천 미터에서 서식, 눈과 색소 없어.
연구원들은 새로 발견된 ‘심해 게’를 헤비메탈 밴드 이름을 따서 "Metallica"라고 부르기로 했다. 게 종류 Macrostylis metallicola(매크로스타일리스 메탈리콜라) 는 북태평양 해저 4천 미터 이상의 깊이에 서식한다.
이 구역은 망간 덩어리 채취 허가지역 깊이다. 그래서, 그들의 이름은 헤비메탈 밴드를 상기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생활 공간과 위협에 주의를 기울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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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집합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으로 본 메탈리카 게.
© PeerJ / doi : 10.7717 / peerj.8621 / fig -5 |
심해의 풍부한 광석 퇴적물은 채굴 욕망을 자극한다.
심해 채굴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이미 태평양의 면허 지역에서 수행되고 있다.
이 행위들은 이 지역에 탐험되지 않은 독특한 많은 야생 생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서식지가 파괴되면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실될 위험이 있다.
극한 조건에서의 삶
센켄베르그 연구소(Senckenberg Research Institute)와 자연 박물관(Natural Museums) 소속 토르벤 리흘(Torben Riehl)과 겐트 대학교 (University of Ghent)의 동료 바르트 드 스메트(Bart de Smet)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종 하나를 발견 해 설명했다.
겨우 6.5mm 길이의 게는 눈이나 색소가 없으며 4천 ~ 5천 미터 깊이 해저의 절대적인 어둠 속에서 산다. 400기압의 압력이 있는 곳이다.
새로운 게의 서식지는 북태평양의 클라리온 클리퍼톤(Clarion-Clipperton) 지역에 있는 망간 결절 영역이다. 이 곳은 심해 채굴을 위한 독일 허가구역이다. 수백만 년 전에 발생한 망간 결절에는 주요 성분인 망간 및 철뿐만 아니라 구리, 코발트 및 니켈과 같은 귀중한 원소들 그리고 희토류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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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 게 Macrostylis metallicola는 "Metallica"밴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 Anna Frenkel / Senckenberg |
이중 의미를 가진 이름
"우리가 지어준 Macrostylis metallicola 이라는 종은,
엔딩이 '-cola(콜라)'로 된 과학적인 용어의 이름은 '금속 거주자'와 같은 의미다."라고 Riehl은 말한다. 무엇보다도 Riehl은 "Metallica" 밴드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선택했다고 한다.
“매우 인상적인 음악으로 헤비메탈 밴드는 내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했다. 따라서 새로운 종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이 밴드를 존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심해 연구원은 설명한다.
새로운 종의 지정으로, 리엘은 한편으로는 그의 청소년 영웅을 존중하기를 원하며, 또 한편으로는 환경 인식을 높이고 싶어 한다. 연구원은 “원료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 해양 지역에서 망간 결절을 채굴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정 요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다의 크고 발견되지 않은 깊이에는 아무도 우리의 '메탈리카 게(Metallica Krebs)'과 같이 전에 보지 못한 엄청나게 기괴한 생물이 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이러한 원자재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과학 기반 환경 관리 계획 및 피해 감소 계획을 개발하기 위해 호소하고 있다. 리엘은 “우리는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기능을 보존 할 수 있는 현명한 환경 관리 계획과 보호 지역을 설정함으로써 망간 결절 채굴을 가능한 한 지속 가능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PeerJ, 2020; doi : 10.7717 / peerj.8621)
출처 : Senckenberg 연구소 및 Naturmuseum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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