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을 품고 있는 공룡 화석 첫 발견
알로 발견된 7천만년 된 오비랍토르 친척의 화석
돌보는 포식자 :
중국에서 공룡이 알을 품고 있는 화석이 처음 발견됐다.
이 화석은 죽은 오비랍토르(Oviraptor) 친척의 알이다. 7천만 년 된 이 화석은 명확하게 인식 할 수 있는 배아의 유물과 둥지에 장성한 공룡이 함께 보존된 최초의 화석이다.
그들의 발달 상태는 새끼가 차례로 부화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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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식하는 오비랍토로사우루스 (왼쪽)의 재거구성도. 알과 성체가 있는 화석 둥지. © Zhao Chuang / Shundong Bi |
지금까지 공룡의 요람이 어떤 모습인지는 부분적으로만 밝혀졌다.
고생물학자들이 이미 선사 시대 도마뱀의 일부 화석 알과 배아를 발견했다.
그들은 대부분의 공룡이 알을 낳았고, 그들의 새끼는 공동체 둥지에서 부화할 수도 있고, 알을 품었을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알을 품는 것은 동위 원소 분석에 기초해 난자의 발달 온도 높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Oviraptor 친척의 둥지
현재 윈난 대학의 슌동 비(Shundong Bi)와 고생물학자들은 처음으로 알을 품고 있는 생생한 모습을 포착했다. 그들은 중국 남부의 Ganzhou시 근처에 성체 공룡과 알을 품고 있는 화석 둥지를 발견했다. 화석 둥지는 약 7 천만년 전으로 백악기 말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연구진은 뼈를 사용하여 화석이 오비랍토로 사우루스 그룹의 포식 공룡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다소 가늘지만 민첩한 육식 동물의 성체 표본의 두개골은 누락됐지만 대부분의 골격은 구부러진 위치에서 알에 누워 보존되어 있다. 둥지에는 최소 24개의 알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깨졌다.
부화하지 않은 어린 알과 함께 있는 어른 공룡
특별한 점은 아직 부화하지 않은 배아가 24개 중 7개 이상에서 보존됐다는 것이다.
Bi는 "화석으로서 둥지에 있는 공룡은 화석화된 공룡 배아만큼 드물다"고 설명한다. "이 두 가지 모두 하나의 놀라운 발견으로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로 알이다.“
이전에 발견된 둥지에서 성체 공룡의 알은 대부분 파괴되었거나 비어있었다.
따라서 장성한 공룡이 둥지를 틀다가 죽은 부모인지 낯선 왜래자 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실제로 현장에는 오비랍토르 공룡이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에 부분적으로는 이미 잘 발달된 어린 동물이 앚아 있어서 연구원들은 일반적인 시나리오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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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비 사막의 보물 공룡. 이름 없는 Oviraptorid.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연사 박물관 CosmoCaixa 에 전시.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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