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읽기)
사실적 표현은 가능성 표현형태보다 더 강한 신경 반응 유발한다.
우리의 뇌가 사실(팩트)에 반응하는 방법
사실적 공식화는 가능성 표현 형태보다 더 강한 신경 반응을 유발한다.
사실에만 불이 붙는다 :
우리의 뇌는 ‘사실’에 특히 강하게 반응하도록 보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확실성 또는 사실을 표현하는 공식화는 "가능하다"와 같은 가능한 형태 나 "아마도"와 같은 분명하지 않은 단어보다 훨씬 더 강한 뇌 활동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반응이 가정된 사실이 실제로 사실인지 여부가 아니라 공식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
▲ 우리의 뇌는 가능성 표현 구조보다 사실적 언어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
우리는 가짜 뉴스와 음모 이론의 시대에 살고 있다.
사실과 거짓을 구별하고 추측과 사실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의문이 생긴다. 허위 진술과 가공된 ‘스캔들’은 종종 소셜 미디어에서 매우 빠르게 퍼져 실제 정보나 수정된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퍼지기 때문이다. 친구와 다른 그룹은 루머나 가짜 뉴스에 대헤 반향실 효과*에 둘러싸일 수 있다.
*반향실 효과 (反響室 效果, 영어: echo chamber )는 뉴스 미디어가 전하는 정보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갖고 있던 기존의 신념이 닫힌 체계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증폭, 강화되고 같은 입장을 지닌 정보만 지속적으로 되풀이 수용하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사실과 가능성이것은 우리의 뇌가 그러한 정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뉴욕대힉교(New York University)의 맥시메 툴링(Maxime Tulling)과 동료들은 최근 이것의 한 측면을 조사했다. 그들은 우리의 뇌가 이미 언어 형식의 유형을 구별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즉, 뇌는 가능성을 표현하는 공식과 사실로 제시된 정보에 다르게 반응할까?
이 경우 "침대 밑에 괴물이 있다"라는 문장이 "침대 밑에 괴물이 있을 수 있다"라는 문장과 다른 뇌 활동을 유발해야 한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동일한 테스트 대상을 다른 문장으로 재생했다.
한 번은 사실로, 한 번은 가능성으로 내용을 공식화했다.
후자는 "could", "should", "would"와 같은 조동사 또는 "maybe"및 "likely"와 같은 조형 단어가 특징이다.
참가자들이 이 문장을 듣는 동안 과학자들은 자기 뇌파 검사를 사용해 뇌 활동을 측정했다. 특수 감지기 헬멧은 전기 뇌파에 의해 생성된 약한 자기장을 등록한다.
 |
▲ 실험1, 자료: 관련 논문 PDF에서 캡쳐 |
사실에 대한 본능적 반응결과 :
문장이 사실인지 가능성을 전달하는지 내용을 생각하기 전에 우리 뇌는 이미 인식한다.
사실적 문장은 200 밀리 초 이내에 가능성을 지닌 문장 구조보다 훨씬 더 높은 활동을 생성했다. 따라서 우리의 뇌는 사실로 제시되는 정보에 특히 민감하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술과 담화를 처리하는 뇌 영역이 특히 강렬하게 반응했다.
Tulling의 동료 Liina Pylkkanen은 "우리의 연구는 사실로 제시된 정보가 우리 뇌에서 특별한 반응을 유발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준다"고 말한다. “ '할 수 있다' 또는 '해야 한다'와 같은 불확실성의 명확한 지표와 함께 동일한 내용을 들을 경우, 이것은 상당히 다른 반응을 유발한다. 사실은 우리의 뇌에 있어서 분명히 중요한 것이다.
 |
▲ 사실에 대한 강한 반응은 특히 우반구의 일부 영역에서 분명했다.
© Tulling et al./ eNeuro 2020 |
언어의 힘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것은 언어와 공식화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사실로 제시된 정보는 우리가 의도적으로 그것을 더 믿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이 믿게 한다. 또한 신경 수준에서 다른 반응을 유발하여 무의식적으로 발생한다.
"이는 사실적 언어의 힘을 강조한다"고 Tulling은 말했다. "정보가 제공되는 방식은 우리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것의 문제는 우리의 뇌가 이 수준에서 사실적으로 제시된 정보가 옳은지 그른지 그리고 진술의 출처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로 보고된 허위 정보가 처음에는 실제 사실만큼 우리 뇌에서 강한 반응을 유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만 듣거나 읽은 내용을 의식적으로 평가하고 처리한다.
(eNeuro, 2020; doi : 10.1523 / ENEURO.0290-20.2020)
출처 : New York University
[더사이언스플러스] "No Science, No Future"
[저작권자ⓒ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