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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밑에 대기층 형성, 구름은 최대 7600km 길이.지상 50km상공에 위치.
지구 한 바퀴도는데 5일 걸려.
금성에서 거대한 대기 교란 구역 발견
낮은 대기권의 구름이 바람보다 빠르게 지구 주위를 맴돈다.
신비한 현상 :
연구자들이 금성의 더 낮은 가스층에서 행성을 가로지르는 구름 교란을 발견했다.
최대 7,600km 길이의 어두운 아치는 금성 적도를 가로질러 5일 만에 행성 주위를 맴돌고 있다. 높이에서 윈치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이 아치가 37년 이상 존재 한 방식은 여전히 수수께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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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너스의 낮은 구름 바닥에서 최대 7,600km의 긴 교란 구역 – 이러한 현상은 다른 행성에서는 관찰된 적이 없다. © Javier Peralta / JAXA-Planet-C Team |
금성은 지구 ‘지옥 측면’의 한 자매라고 할 수 있다.
표면의 온도가 460도 이상이며 모든 것에 지구 대기압의 90배에 달하는 압력이 가해지고 밀도가 높고 부식성인 산성 구름이 엄청난 속도로 행성 주위를 맴돈다. 비너스 가스층은 지구 표면보다 60배 빠르게 회전하며 Y 자형 구름 형성과 거대한 구조물을 반복적으로 형성한다. 금성의 밤도 이례적이다.
행성 크기의 교란 전선최근 일본 우주국 JAXA의 하비에르 페랄타(Javier Peralta)가 이끄는 연구원들은 금성의 대기에서 또 다른 수수께끼 같은 현상을 발견했다. 이미 알려진 구조와 달리, 대기층은 구름 단계 상층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전혀 탐색되지 않았던 아래쪽 지상 48-55km의 높이에 있다. 연구원들은 일본 비너스 탐사선 아카츠키(Akatsuki)의 도움으로 구조를 추적했다.
새로운 구조는 구름 덮개에 분명하게 구분된 교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위 30도에서 남위 40도 사이에 있으며 적도 전체에 걸쳐 가로지른다.
길이는 최대 7,600km, 폭은 280km이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천체 물리 및 우주연구소(Institute of Astrophysics and Space Research)의 공동 저자 페드로 마차도(Pedro Machado)는 “지구상에 이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지구 차원 크기의 구름이 될 정도로 놀라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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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츠키 비너스 탐사선으로 촬영한 2016 년의 적외선 이미지.
© Javier Peralta / JAXA-Planet-C Team |
37년 동안 못보고 지나쳐또한 주목할 것은 거대한 간섭 전선이 시속 약 328km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높이 갈수록 바람은 훨씬 빠르다. 금성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 약 5일이 걸린다. 동시에, 이 간섭은 비정상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것 같다. 연구자들이 오래된 망원경과 탐침 이미지에서 이를 발견했다.
이 구름 간섭은 1983년 이후에도 존재했지만 매번 반복적으로 간과되었다.
페랄타와 그의 동료들은 “분명히 이것은 반복되는 현상이다. 관찰 결과 가스와 황산 구름은 간섭의 서쪽에서 하강하지만 동쪽에서 상승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여전히 수수께끼를 일으키는 원인페랄타는 “이 대기의 교란은 우리가 다른 행성에서 관찰한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기상 현상이다. 그래서 여전히 물리적 설명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이유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그것이 켈빈파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해수면 상승 지역이나 대기압과 저압 지역의 가장자리에서 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력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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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적외선 이미지는 다른 교란 예를 보여준다.
© Javier Peralta / JAXA-Planet-C team |
새로 발견된 금성-교란의 위치 또한 흥미롭다.
그것은 금성에 있는 최초의 행성 파면으로, 위가 아니라 하층에 있다.
페랄타는 “우리는 마침내 깊은 대기에서 위 구름까지 운동량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파동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이것은 금성의 상층 대기가 왜 그렇게 급격한 회전을 했는지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 발견된 간섭 전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과학자들은 이미 아카츠키 탐사선과 하와이의 NASA 적외선 망원경 시설 및 카나리아 제도의 북유럽 광학 망원경과 같은 지구 기반 망원경으로 현상을 더 관찰할 계획이다.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2020; doi: 10.1029/2020GL087221)
출처 : JAXA (일본 우주 천문 과학 연구소), Instituto de Astrofisica e Ciencias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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