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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모트립시스가 암종양의 50% 원인. 유방암, 간암, 뼈암의 경우 80%차지.
흑색종, 뼈암 및 생식 세포 암에서, 종양의 60% 이상이 색소 침착증을 나타냈다.
새로운 발견은 더 나은 표적 암 치료법을 위한 기회를 열어 준다.
염색체 ‘폭발’이 암 유발자
염색체의 치명적인 붕괴는 종양 원인의 최대 50% 차지
살며시 들어온다기보다는 폭발성 :
놀랍게도, 암은 독특하고 극적인 사건, 즉 하나 이상의 염색체의 폭발적인 붕괴로 발생한다. 이 소위 크로모트립시스(chromothripsis, DNA 가닥이 한 번에 여러 곳에서 끊어진 다음 수많은 조각들이 잘못 배열되는 일종의 돌연변이 과정)는 최대 50%의 종양에 원인이다.
유방암, 간암 또는 뼈암과 같은 일부 유형의 암의 경우 최대 80%까지 될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은 그러한 종양의 예후 및 치료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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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50%의 암 종양의 원인은 염색체의 폭발적인 파괴다. © peterschreibermedia / iStock |
현재의 일반적인 믿음은, 암은 점진적으로 세포 퇴행을 초래하는 돌연변이와 DNA 손상의 축적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발달한다. 암세포는 일반적으로 면역계에 의해 죽거나 세포 자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파괴되지 않고 계속 분열한다. 결과적으로 암 종양이라는 공격적인 성장이 이루어진다.
비참한 붕괴또 다른 방법이 있다. 오랫동안 게놈에 실제 ‘폭발’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하나 이상의 염색체는 이 치명적인 사건 동안 거의 완전히 분해된다. 한 번에 수백 수천 개의 DNA 가닥이 끊어지고 팔 전체가 부서지고 유전자 세그먼트가 분리된다.
세포의 DNA 복구 메커니즘은 이 전체 손상에 작용을 못한다. 파괴된 염색체를 부정확하고 불완전하게 조립한다.
이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이 염색체 ‘폭발’은 종종 강력한 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고 세포를 퇴화시킨다.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독일 암연구센터(DKFZ)의 나탈리라 베로니나(Natalia Voronina)는“Chromothripsis는 특히 공격적인 종양 행동 및 암 환자에 대한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거의 50%의 종양에서 "폭발"염색체의 폭발적인 파괴는 누구에게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지금까지 부분적으로만 알려졌다. 의사들은 이 유전적 재앙이 암 사례의 2~3%에서만 발생한다고 가정했다.
Voronina와 그녀의 팀은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했다. 이를 위해 거의 모든 일반적인 유형의 종양을 포함해 28가지 유형의 암에서 634개의 종양 샘플의 게놈을 분석했다.
놀라운 결과 :
조사된 모든 사례의 49%에서 종양 세포 염색체 ‘폭발이 발생했다.
"크로모트립시스는 인간 암의 상당 부분의 원인"이라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특정 염색체와 염색체의 일부는 다른 염색체보다 붕괴되기 쉽다.
또한, 이 ‘유전 재해’는 때때로 하나의 염색체에만 영향을 미치며 다른 경우에는 몇 가지 염색체에만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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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유형의 암에서 발색의 빈도.
© Voronina et al./ Nature Communications, CC-by-sa 4.0 |
암의 종류에 따라 비율이 달라암의 유형과 관련하여 차이점도 있다.
일부 유형의 종양은 특히 색소 침착이 원인이고 다른 유형은 덜 일반적이다.
유방암에서 이러한 염색체 손상의 발생률은 사례의 80% 미만이며 간암에서는 약간 더 높다. 흑색종, 뼈암 및 생식 세포 암에서, 종양의 60% 이상이 색소 침착증을 나타냈다.
대조적으로, 침샘 및 난소 종양 및 위암은 이러한 염색체 붕괴로 인한 것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보인다. 암 마다 다른 염색체가 영향을 받는다.
흥미로운 점 :
종양의 약 절반에서 암 세포는 모두 발색하는 크로모트립시스-사건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1차 종양만이 이 염색체 손상을 입었지만 치료후 재발한 전이나 종양은 없는 경우도 있었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보로니나와 동료들은 “염색소 증과 관련된 출발점이 모든 곳에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 또한 암 치료에 잠재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환자에 대한 나쁜 예후일반적으로, 그녀의 연구는 다양한 유형의 암에서도 크로모트립시스로 인한 종양이 더 공격적임을 확인한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이유는 유전적 단편이 유전적 ‘폭발'에서 부정확하게 조합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융합의 결과로, 암 유전자는 게놈에서 활성화 조절제의 영향을 받아 종양 발생을 유도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새로운 발견이 더 나은 표적 암 치료법을 위한 기회를 열어 준다고 강조한다. 어떤 유전자 변화가 종양의 원인인지 아는 경우, 그 약점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치료법이 그에 도움이 되는지 추정하기가 더 쉽다.
(Nature Communications, 2020; doi : 10.1038 / s41467-020-16134-7)
출처 : Deutsches Krebsforschungszentrum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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