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에 있는 타액선 새롭게 발견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2 1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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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에 있는 4cm 길이 타액선, 유스타키오관 출구 부분에 위치

머리 부위에서 새로운 장기를 발견했다.
지금까지 비(코)인두에 있는 거의 4cm 길이의 타액선을 보지 못했다.


놀라운 발견 :
지금까지 해부학 교과서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던 한 쌍의 침샘이 우리의 비인두 비인두(鼻咽頭, nasopharynx) 깊숙이 숨겨져 있다. 단순히 간과된 기관이다. 연구자들은 특수 바이오 마커를 사용한 영상화를 통해서 이러한 땀샘을 추적했다. 그들은 유스타키오관의 출구에 자리하고 이미 알려진 타액선과 마찬가지로 통로를 통과하는 선 조직으로 구성된다.

▲ 한 쌍의 침샘이 비인두 뒷벽 (화살표)에 숨겨져 있다. 길이는 약 4cm 이지만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 The Netherlands Cancer Institute


인간 침샘의 시스템은 실제로 잘 알려져 있다.
사람들은 적어도 그렇게 생각해왔다.
이 시스템은 입과 목에 분포된 약 천 개의 작은 땀샘과 3개의 큰 쌍을 이루는 주샘으로 구성된다. 한 쌍은 혀 아래에, 하나는 아래턱의 양쪽에 있고 한 쌍의 땀샘은 귀 아래 뺨에 있다. 이 침샘은 함께 음식을 소화하고 구강 내 박테리아와 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풍부한 분비물을 생성한다.

비인두에서 발견되는 기회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듯이, 우리의 타액계에 대한 이 그림은 불완전하다.
비 인두 뒤쪽에는 또 다른 한 쌍의 큰 침샘이 있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네덜란드 암 연구소의 마티스 발스타르(Matthijs Valstar)와 그의 팀이 최근 발견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바이오 마커를 가시화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을 사용해 새로운 타액선을 추적했다.

▲ 토러스 tubarius 영역의 해부학. 토러스 튜바리우스 영역의 거시적보기. 글로벌 해부학 적 개요. 오른쪽 비인두의

정렬된 해부 표본이 있는 빨간색 (A), 청각 튜브(B) 와 설명이 달린 그래픽 개요(C) 자료: 논문 fig.2


약 100명의 암 환자의 PET 이미지를 보다 면밀히 조사했을 때 연구원들은 비인두 뒤쪽에 있는 거의 4cm 길이의 한 쌍의 샘의 명확한 특징을 발견했다.
Valstar의 동료 보우터 포겔(Wouter Vogel)은 "우리가 아는 한, 비인두에 있는 유일한 타액선 또는 점액선은 현미경으로 볼 수 있으며 점막에 비교적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다. 놀랍게도 그에 따라 컸다"고 말했다.

네 번째 쌍의 타액선

새로 발견된 침샘은 유스타키오 관이 비 인두로 열리는 지점인 소위 관 개구부의 양쪽에 있다. 거기에서 인두는 토러스 튜바 리우스라고 불리는 돌출부를 형성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조직은 눈에 띄지 않아 간과됐다.
그러나 죽은 두 사람의 조직에 대한 PET 영상과 추가 검사를 통해 그들이 선 조직과 관이 있는 타액선임을 확인했다.

"우리가 아는 한, 이것은 비 인두 뒷벽에 있는 쌍을 이루는 거시적 땀샘에 대한 첫 번째 설명이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그들은 유스타키오 관의 입구 주변의 조직 이름을 따서 이 샘을 튜바리우스(tubarius) 땀샘이라고 명명했다.
Valstar와 그의 동료들은 “우리의 결과는 투바리우스 샘이 타액선 시스템의 새로운 해부학적 및 기능적 단위로서의 식별을 뒷받침한다.

새로운 침샘, 장기의 일부 또는 새로운 장기?

연구자들에 따르면 그것은 심지어 새로운 기관이라고 한다.
“장기의 정의는 여러 유형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양과 구조가 정의되어 있으며 특정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고 그들은 설명했다.
죽은 두 사람의 이미징 및 조직 분석은 이 세 가지 매개 변수 중 두 가지를 확인한다.
그 기능을 위해 과학자들은 샘이 비인두와 유스타키오 관 입구를 촉촉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가정한다.

▲ PSMA PET / CT의 전망. PSMA PET / CT에서 볼 수있는 침샘 조직의 개요. 기준 CT에서 주황색 신호로 투영된 PSMA PET. 이하선, 턱밑 및 설하선을 포함하는 알려진 주요 타액선은 모두 PSMA를 풍부하게 표현한다. 비인두의 알려지지 않은 구조는 유사한 영상 특성 (화살표)을 나타 냈다. 무작위 환자에서 tubarial 땀샘의 위치와 범위. 회색조 CT에서 노란색 신호로 투영된 PSMA PET의 토러스 tubarius 수준에서 관상 (B), 축(C) 및 시상(D) 슬라이스가 표시된다. 선 구조는 PSMA 양성 조직 (화살표)으로 보인다. 관상절편은 또한

이하선과 턱밑 샘의 일부를 보여 준다. 자료: 논문 fig.1


어쨌든 해부학 교과서와 그림은 그에 따라 다시 작성되어야 한다.
Valstar와 그의 팀은 "이 새로운 땀샘이 별도의 기관, 큰 타액선 또는 타액 기관 시스템의 일부로 간주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임상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손이 닿기 어려운 곳에 숨어

이 땀샘이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연구원들은 이것을 숨겨진 위치와 눈에 띄지 않는 외모로 보고 있다.
"새로 발견된 튜바리우스 땀샘은 점막 아래에 있고 두개골 바닥 아래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평평한 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Valstar와 팀은 설명했다.
"이 부위는 비강 내시경으로 만 볼 수 있다."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 또는 자기 공명 단층 촬영과 같은 고전적인 영상 방법은 비 인두의이 부분에 있는 조직을 보여 주지만 미세한 구조는 아니다.
이 조직의 특성은 전립선 및 타액선에 특이적인 바이오 마커를 추가하고 PET에서의 영상화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Radiotherapy and Oncology, 2020; doi: 10.1016/j.radonc.2020.09.034)
출처: The Netherlands Cancer Institute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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