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 주의보, ‘슈퍼 항원’으로 무장하고 재등장
바이러스에서 물려받은 유전자는 성홍열 병원체를 더 공격적으로 만든다.
오랫동안 성홍열은 거의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전염병이 다시 돌아왔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 성행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사례 수가 5배 증가했다.
연구원들이 최근에 원인을 알아냈다.
병원균 스트렙토코쿠스 피로게네스(Streptococcus pyrogenes)가 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수했다.
과학자들이 저널 "Nature Communications"에 보고한 것처럼 이들의 "초항원,슈퍼항원"은 이들을 더 독성이 있고 전염성이 있으며 일부 일반적인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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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홍열은 병원균 Streptococcus pyrogenes의 새로운 변종으로 인해 다시 증가하고 있다. ©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
페니실린이 발견되고 항생제가 승리할 때까지 성홍열은 어린 시절에 널리 퍼진 질병이었다. 이 감염은 열, 인후통 및 붉은 발진을 유발하지만 드물게 심한 경우 심각한 전신 질환, 독성 쇼크,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성홍열은 항생제로 잘 치료할 수 있으므로 1940 년대 이후 거의 멸종된 것으로 여겼다.
바이러스 유전자가 있는 박테리아
지난 약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성홍열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물론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퀸즐랜드 대학의 주 저자 스테판 브로우어(Stephan Brouwer)는 "성홍열의 이러한 세계적인 부활로 인해 사례 수가 5배 증가했다"고 말한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60만 건이 넘는 사례가 있다"
그의 팀은 최근 그 이유를 더 자세히 조사했다.
성홍열은 Streptococcus pyrogenes와 같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불편함이 거의 없거나 최대 편도선염을 유발한다.
그러나 병원균이 바이러스 (소위 전파)에 감염되면 이러한 변화가 발생한다.
그런 다음 바이러스에서 독소를 생성하고 방출할 수 있는 일부 유전자를 인수한다.
이러한 ‘슈퍼 항원’은 면역 세포의 과잉 활성화와 사이토카인(Cytokinen)과 같은 염증성 메신저의 대량 방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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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균 스트렙토코쿠스 피로게네스(Streptococcus pyrogenes) 출처 :C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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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태가 끼인 혀, 딸기 혀로 불려지는 성홍열의 증상. Author : Martin Kronawi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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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으로 표시된 티올그룹이 있는 티올의 일반적인 구조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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