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 위기는 얼마나 지속될까?
검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빠른 해결책 없음 :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억제하기 위해 검역 및 사회적 분리가 수개월 동안 지속 될 수 있다. 해외의 최근 모델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분명하게 바이러스 확산을 중지시킨다. 그러나 사회적 고립이 풀리자마자 확진자의 수가 다시 급증하고 백신이 사용될 때까지 지속적인 기복이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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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억제하기 위해 검역 및 사회적 분리가 수개월 동안 지속 될 수 있다. Image by Alexey Hulsov from Pixabay |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국가들은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는 Covid 19 환자 의심사례 검역 뿐 아니라, 행사 금지, 학교, 대학 및 식당 폐쇄도 포함된다. 심하게 영향을 받는 지역에는 통행금지가 실시된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오는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민 모두가 통행금지령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의 마르쿠스 죄더 총리는 20일(현지시간)부터 2주 동안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한다고 발표했 다. 이런 조치가 없으면 일관된 사회 분배 전략을 실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치가 얼마나 심각해야 할까?
이러한 조치가 공공 생활, 사회 및 경제에 미치는 중대한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이 비상 상태의 지속 기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이 "정지"상태를 유지하는 기간은 얼마나 지속돼야 할까? 그리고 환자 수가 의료 시스템의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적 생활의 개입이 얼마나 심각해야 할까?
염국 임페리얼 대학교(Imperial College London)의 닐 퍼거슨(Neil Ferguson) 주변의 연구원들이 모델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이러한 질문을 정확하게 조사했다.
영국과 미국의 사례를 사용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거나 막는 데 5가지 조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결정했다. 조사된 조치에는 감염된 사람과 가정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의 격리, 70 세 이상 모든 사람의 사회적 격리, 전체 인구의 사회적 격리 및 학교와 대학의 폐쇄가 포함됐다.
고위험군의 검역 및 보호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과는 감염된 사례와 의심 사례, 위험 그룹을 격리하는 등 최소한의 조치만 사용하면 사례 수가 줄어들어 사례 곡선이 평평해질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중환자실의 중환자 수를 약 3분의 2로 줄이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였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또한 퍼거슨과 그의 팀은 집중 치료실, 인공호흡기 및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이 가용 용량의 8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치는 영국과 미국의 건강 시스템에 적용되지만 독일 전문가들은 이들을 완전히 초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조금 더 여유가 있지만 핵심 메시지는 바뀌지 않다"라고 베를린 훔볼트 대학의 프랑크 쉴로서(Frank Schlosser)는 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통해서만 확산을 차단
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최소한의 조치로는 충분하지 않다.
대신, 이상적인 방법으로 학교 폐쇄를 포함하여 전체 인구의 일관된 사회적 격리를 보장해야한다. 모델 시뮬레이션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러스의 전송 속도(소위 재생산 수)를 1 미만의 값으로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은 감염된 사람이 한 명 미만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고 그 결과 바이러스 확산이 중지됨을 의미한다.
모델 계산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의 긍정적인 효과는 발효 후 약 3주 후에 명백해지며 사회적 격리가 지속되는한 계속 유지될 것이다. 퍼거슨과 그의 팀은 “이 격리 전략은 전염병이 시작될 때 가장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발생 수가 병원의 수용 인원 한도 미만으로 유지하려면 늦어도 주당 200명의 Covid 환자가 중환자실에 나타날 때 가동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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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의 긍정적인 효과는 발효 후 약 3주 후에 명백해지며 사회적 격리와 격리가 지속되는한 계속 유지될 것이다. 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
백신이 있을 때까지 계속해야 할까?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얼마나 오래 지속돼야 할까?
시뮬레이션 응답은 그리 고무적이지 않다. 5 개월 동안 일관된 격리 및 검역을 수행한 후에도 가을에 조치가 완화되면 곧바로 모델의 사례 수가 다시 증가했다. 실제 상황에 적용하면 이것은 공공 생활의 제한이 몇 달 동안 지속될 수도 있음을 의미 할 수 있다.
퍼거슨과 그의 동료들은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백신을 이용할 수있을 때까지 이러한 조치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적어도 1년에서 1년 반이 걸릴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망한 백신 후보가 여러 개 있기때문에 임상 연구에서 시험, 승인 및 대량 생산이 되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 것이다.(본지 3월 20일 보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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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ff-전략은 결과를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희망의 빛은 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최초의 전염병 후 코로나바이러스를 점검하기에 "온-오프 전략"도 충분할 수 있다. 이것은 주당 50명의 Covid 집중 치료 환자의 임계치 아래로 사례 수가 감소하자마자 사회적 고립을 완화 시킬 것이다. 이 "오프 상태"에서 감염 및 의심 사례의 검역소는 유지돼야 한다.
경제와 공공 생활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이 "밀물-썰물 시간"에서 다시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동시에, 이 단계는 SARS-CoV-2에 대한 테스트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는 의료건강 시스템에서 더 많은 용량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험에 토대로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테스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Covid 19 사례에서 초기에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우리나라는 광범위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례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퍼거슨과 그의 팀은 집중 치료실의 환자 수가 일주일에 100건으로 다시 증가할 때만 사회적 거리 측정을 다시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변화 전략조차도 경제적, 사회적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항 바이러스 약물에 대한 희망
Covid-19에 대한 활성 물질에 대한 현재의 연구는 또 다른 희미한 희망을 주고 있다.
환자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 발견되면, 비약적인 조치를 할 필요성이 줄어들 것이다. 항바이러스 활성 성분인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원래 에볼라 바이러스용으로 개발된 활성성분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로 부터 중국과 미국이 얻은 결과는 최초로 고무적인 것이었다.
참고 : Imperial College London,
WHO Collaborating Centre for Infectious Disease Modelling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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