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남자 치매 위험 낮다. 여자는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3 15: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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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 평군 키보다 6cm 크면 치매 위험도 10% 낮아, 여성에게는 미지수.

키 큰 남성 치매위험 낮다.

치매의 위험도를 신체크기로 알아볼 수 있다.
한 연구팀이 “체격이 큰 사람들은 나이들어서 알츠하이머와 다른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청년 평균보다 6cm 더 큰 남성은 위험이 10% 줄어든다. 이것이 여성에게도 적용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

▲ 키가 큰 남성은 노년에 치매 위험도가 낮다.


신장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보다 우리의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키 큰 사람들은 탈모와 당뇨병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연구결과다.
그러나 경험에 의하면, 그들은 머리를 더 자주 부딪치고, 더 많은 체세포를 가지고있어 질병을 유발하는 돌연변이의 위험 때문에 암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연구에서 또 다른 연관성이 이미 명백했다.
청년기때 평균 키보다 큰 남성은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다른 영향 요인이 이 상관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코펜하겐 대학교(University of Copenhagen)의 Terese Jørgensen이 이끄는 연구 그룹은 유전학, 환경요인 및 교육수준을 고려하여 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덴마크 건강 기록에서 흔적 찾기

과학자들은 1939년에서 1959년 사이에 태어난 덴마크 국립 보건등록소에서 66만6333 명의 남성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1만599 명이 나중에 치매가 생겼다. 남자들 중에는 가족과 유전적 영향에 대한 조사에 특히 흥미로운 7만608 명의 형제와 7388 명의 쌍둥이가 있었다.

“청소년의 키가 치매 진단과 관련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동시에 지능검사 결과, 교육수준 및 형제들이 공유하는 기본 환경조건 및 유전적 요인이 관계를 설명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싶었다.”고 요르겐센의은 말한다.

크기와 치매의 명확한 연결

연구 결과, 한 남자가 출생 연도의 평균 크기를 초과하는 6cm마다 치매 발병 위험이 10 % 감소한다. 연구자들이보고 한 바와 같이 치매의 크기와 위험의 관계는 거의 선형적이었다.
검사된 모든 출생년도에서도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요르겐센(Jørgensen)의 동료 메레테 오슬러(Merete Osler)는 “우리의 결과는 키가 큰 젊은 남성이 치매 위험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효과는 형제에게도 남아.

흥미로운 점은, 서로 다른 연령대의 쌍둥이 또는 형제를 볼 때 서로 연결이 존재했다.
이 경우에도, 치매의 위험은 오빠에게는 낮았다. 연구자들은 유전과 가족 특성이 관찰된 효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의 견해로는 키와 치매의 관계에 대한 이유는 환경조건에 더 가깝다.
오슬러는 “형제에 대한 우리의 분석은 이러한 결과를 확인하고, 형제들이 공유하는 가족 요인과 관련이 없는 인생의 초기 환경스트레스에 관계가 공통의 뿌리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 작은 신체 크기는 또한 영양 부족이나 유년기 질병의 결과 일 수 있다.

지능의 추가 영향

또 다른 중요한 질문은 관찰된 맥락에서 지능과 교육이 역할을 하는 정도에 관한 것이었다. 두 가지 모두 사람의 정신적 판단력을 갖추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두뇌가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 즉시 행하는 것 또한 시작된 정신적 퇴화를 통한 결손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우리 연구의 주요 강점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치매의 위험에 대한 교육과 정보의 잠재적 역할을 고려한 것"이라고 오슬러(Osler)는 설명한다. 그의 팀이 이와 관련된 결과를 검토했을 때, 치매 위험과 의 신장크기의 관계는 약간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남아있었다.

지금까지 관찰된 효과가 남성에게만 적용되는지 여성에게만 적용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평가된 데이터에는 남성 참가자만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맥락에서 잠재적인 성별 차이에 대한 이전 결과는 모순되었다"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우리의 결과가 여성에게 쉽게 전달 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eLife, 2020 년, doi : 10.7554 / eLife.51168)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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