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비만, 치매 위험률 30% 높다.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4 18: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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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 있어 비만은 역할은 했지만 복부 둘레가 중요하지 않았다.
여성의 경우 복부에 지방이 많으면 치매 위험이 39% 증가했다.

중년 비만, 치매 위험률 30% 높여

비만 부작용 :
중년에 과체중인 사람들은 치매의 위험이 증가한다.
비만으로 인한 치매 위험이 31% 증가합니다. 여성의 경우 신체 크기가 너무 크면 나중에 치매 가능성이 39% 증가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지방 세포와 그 메신저 물질 및 혈관 손상으로 인해 직접 발생할 수 있다.

▲ 연구결과 치매는 비만을 좋아한다. 자료: pixabay


유럽에서만, 거의 천만 명이 치매로 고통받고 있으며 추세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및 다른 신경 퇴행성 질환의 원인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특정 유전자 변이체 외에도 곰팡이 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지만 특정 약물이나 고혈압도 의심대상이다.

지방 조직이 뇌에 미치는 영향

비만은 치매의 위험 인자로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다.
지방 조직은 염증 ​​촉진 메신저 물질을 방출해 무엇보다도 혈관 질환 및 순환 장애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비율의 지방 조직이 대사경로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뇌에서 덩어리진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형성을 선호할 수 있다는 첫 징후가 있다.

보다 명확한 설명을 위해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유시안 마(Yuxian Ma)와 그의 동료들은 최근 영국 장기 연구에 참여한 6,582명의 데이터를 평가했다.
모든 대상인은 연구를 시작할 때 50세 이상이었고 최대 15년 동안 치료를 받았다.
목표는 연구 시작할 때 심한 비만과 추후 치매 진단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 남성에게 있어 비만은 역할은 했지만 복부 둘레가 중요하지 않았다.

반대로, 여성의 경우 복부에 지방이 많으면 치매 위험이 39% 증가했다.


체질량 지수 30 이상으로 뚜렷한 효과

결과 : 총 453명이 연구 과정에서 치매가 발생했다. 50세 초에 체질량 지수가 30이상인 참가자들은 나중에 치매로 더 자주 고통을 받았다. Ma와 그의 동료들이 보고한 것처럼 치매의 위험은 정상 체중의 사람들보다 31%나 높았다. 흡연, 유전자, 당뇨병, 운동, 고혈압 또는 교육 수준과 같은 다른 영향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위험이 증가했다.

그러나 남녀 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남성에게 있어 비만은 역할은 했지만 복부 둘레가 중요하지 않았다.
반대로, 여성의 경우 복부에 지방이 많으면 치매 위험이 39% 증가했다.
이 복부 지방은 내부 장기 내부 및 주변의 지방 축적 증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특히 건강에 해롭다.

다른 요인과는 무관

"우리의 결과는 다른 위험 요소를 배제하고 비만과 치매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있다는 추가 증거를 제공한다"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또는 당뇨병과 같은 다른 영향 요인이 이 연결을 조절한다고 밝혀졌지만 이에 대한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Ma와 그의 동료들에 따르면, 심각한 비만 그 자체는 치매의 위험 인자이며 이러한 퇴행성 신경 질환이 증가했다는 사실에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을 수 있다.
"우리의 결과는 과체중 문제를 해결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중 보건 지원을 개발하고 구현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2020; doi: 10.1093/ije/dyaa099)
출처 : University College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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