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농약 와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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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SWD 방송은 지난 4월, 와인에서도 농약의 잔유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산 와인은 100%, 유럽의 와인도 결코 좋은 결과가 아니었다. 2005년부터 간헐적으로 조사된 와인에 함유된 농약성분은 대체적으로 성분별 기준치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SWD는 시중에 유통되는 와인의 상당수에서 성분이 검출됐고 유기농 와인도 예외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제초제 성분 글리포세이트가 14종류의 독일산 맥주에서 발견됐다는 뉴스가 보도된 것은 지난 2월(환경미디어 2월 25일 국내최초 보도). 유럽인들의 주식인 밀가루에서 유사성분이 발견돼 화제가 된 것은 지난해 일이다.
유럽에서는 끊임없이 제초제 성분 글리포세이트의 사용허가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와인의 대부분은 수입산이다. 논란이 되는 와인에 함유된 잔류물질의 실체를 알아본다.
△ 와인 생산용 포도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3AWine_grapes03.jpg
photo : fir0002/Flagstaffotos)
지구상의 농촌에서 대부분 사용되는 제초제 라운드업은 현재 독일의 기존 와인재배지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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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재배는 가치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집중적인 농업이다: PAN(European Pesticide Action Network/유럽농약활동네트워크)에 따르면, 유럽의 와인 재배 지역은 전체 농지의 약 3 %를 차지하고 있지만, 모든 농약의 20%가 이곳에 분사된다.
△ 포도원에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다. oticki (fotolia.com)
2005년 프랑스에서 제출된 연구문서에 따르면, 포도에 묻은 농약의 잔유물중 약 30%가 와인에서 다시 검출됐다. 다른 예 :2008년 PAN은 유럽이 원산지인 와인과 몇 가지의 해외수입와인을 합쳐 모두 40종류(기존 와인 34종류, 유기농 와인 6종류)의 와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가 전문와인 시장과 소비업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모든 34종류의 와인에 통상적인 제초제가 사용됐고 와인당 1-10가지의 다양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됐다. 반면에 6종류의 유기농 와인에서는 상대적으로 미량이 확인됐다. 20종류의 서로 다른 제초제 성분이 발견됐으나 개별 성분들은 어느 것도 한계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모두 기준치 아래에 머물렀다.
2010/11년 독일의 슈르트가르트 화학수의학조사청은 기존 재배지에서 생산된 21가지의 독일와인을 조사 했다.
WDR 보도에 따르면, 18샘플 와인에서 농약 활성 성분의 잔재가 발견됐다. 15 개의 병에서는 동시에 여러 가지 활성 물질이 확인됐다. 개별적으로는 한계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재배한 18 와인(8 적포도주, 10 백포도주)과 23개의 유기농 표시된 와인을 시험했다. 일반적인 와인의 경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단 한 종류만 잔류농약이 검출돼지 않았다. 스페인 산 와인은 한 가지 성분이 기준치를 넘었고 10종류의 추가성분이 검출됐다. [더사이언스플러스=편집국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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